명작 영화 추천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 등 여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발길이 뜸한데요, 영화 상영 회차를 줄이는 지점들도 있고 영화 배급사에서는 영화 개봉을 연기하기도 하더라고요. 실제로 영화 예매창에 들어가보면 예매된 좌석이 정말 없어서 예매하면 관객이 두 세명뿐 일 때도 있고 그럽니다. 얼마전 최근 개봉한 핵 잠수함 영화 '울프 콜(The Wolf's Call)'을 보러 갔었는데 세명인가 봤거든요 저 포함.😷 그래서인지 각 메이저 영화관에서는 기존 개봉했었던 영화들을 묶어서 특별한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가박스에서 준비한 특별 기획전인 '명작(名作) 리플레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획전으로 상영되는 영화 티켓 가격은 모두 5,000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후기 추천 아트하우스 감독전으로 코엔형제의 첫 장편영화이자 데뷔작인 '블러드 심플(a.k.a 분노의 추격자)'을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1984년 만들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못했었는데 '2019년 10월 17일' 드디어 cgv 아트하우스를 통해 정식 개봉하게 되었다.  이미 다 잘 알겠지만 코엔 형제의 작품으로 가장 잘 알려진 영화는 아무래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이겠고 그 다음으로는 '파고'정도 들 수가 있겠는데 명성에 비해 우리나라에선 두 작품 모두 당시 크게 흥행 하진 못했다(독립영화 관객수정도 랄까). 하지만 사실 코엔형제는 블러드심플로 데뷔했을 때부터 신선한 카메라 워크와 감각적 연출로 21세기의 영상이 나왔다느니하며 1985년 제 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까지 ..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10월 14일부터 CGV에서 띵작 기획전을 엽니다! 그동안 상영했던 한국 영화들 중 역대 명작들을 여러 카테고리로 나누어 상영하는데요. 당시 스크린으로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보러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집에서 보는 것과 극장 커다란 스크린으로 빵빵한 스피커와 함께 보는 경험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먼저 2009년부터 연도별로 역대 1위했던 작품들인데 모두 천만영화네요. 2009년 해운대2012년 도둑들2013년 7번방의 선물2014년 명량2015년 베테랑2016년 부산행2017년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죄와벌2018년 신과함께-인과연 그런데 2009년이후 천만영화 중 '국제시장', '암살', '광해 왕이된 남자' 그리고 '변호인'만 빠져있네요. 이 영화들은..

영화 후기 리뷰 결말 봉준호 감독이 재작년 옥자를 내놓은 뒤로 오랜만에 기생충으로 나타났다. 그 당시 옥자 개봉을 넷플릭스로 했었기 때문에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상영을 해주지 않았었다. 넷플릭스에서 봉감독님께 18세 등급 이상이어도 좋고 창자로 줄넘기를 뛰어도 상관없으니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하여 극장개봉엔 어려움이 있을지언정 감독으로서는 어찌되었건 제작의 자유라는 솔깃한 제안이니 거부할 수 없었으리라. 그치만 아니! 오랜만에 나온 봉감독님 영화를 절대 집구석에서는 볼 수는 없어! 스크린으로 꼭 봐야한다는 일념하에 대한극장, 서울극장 등 시간표를 찾아다니며 스케쥴을 맞추고 그랬는데 나같은 사람이 많았었는지 대한극장 자리 좋지도 않은데 매진되다시피 예매가 정말 치열했었다. 그래서 간만에 대한극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