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 추천리스트 다시보고싶은 명작(名作)리플레이 (메가박스이벤트)

명작 영화 추천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 등 여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발길이 뜸한데요, 영화 상영 회차를 줄이는 지점들도 있고 영화 배급사에서는 영화 개봉을 연기하기도 하더라고요.

실제로 영화 예매창에 들어가보면 예매된 좌석이 정말 없어서 예매하면 관객이 두 세명뿐 일 때도 있고 그럽니다. 얼마전 최근 개봉한 핵 잠수함 영화 '울프 콜(The Wolf's Call)'을 보러 갔었는데 세명인가 봤거든요 저 포함.😷

그래서인지 각 메이저 영화관에서는 기존 개봉했었던 영화들을 묶어서 특별한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가박스에서 준비한 특별 기획전인 '명작(名作) 리플레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획전으로 상영되는 영화 티켓 가격은 모두 5,000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가격과 같네요. 

성인, 청소년, 우대 관계없이 일괄 오천원으로 적용됩니다. 물론 MX관이나 부티크관 또는 컴포트관같은 특별관에서는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영화 목록 한번 보시고 꼭 보고싶었는데 영화관에서 보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보러가시는 것 어떨까요?

물론 마스크 꽁꽁 개인 위생도 철저히 지키면서요. 😊

먼저 3월 5일 부터 이미 이벤트가 시작 되었었는데

그 영화들은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의 맥시코시티의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어린시절이 반영된 자전적인 영화입니다. 전부 흑백으로 만들어졌고 작년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촬영상 그리고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작품상 수상으로도 많이 예측했던 분들도 있었는데 작품상의 영예는 '그린북'에게 돌아갔었죠.

참고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은 영화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그리고 이번에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이 있습니다.

더킹: 헨리 5세

티모시 샬라메의 영국 어린 왕 역할을 볼 수 있는 영화인데요, 지금까지 봐왔던 웅장하고 스케일 큰 전투씬과는 현저히 다른 전쟁과 싸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라는 뜻이 아니고 현실적으로도 느껴지고 옛날엔 정말 사실은 저렇게 싸웠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버트 패틴슨을 스크린으로 보게 되면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아이리시 맨

봉준호 감독님 수상소감의 주인공 마틴 스콜세지(스콜세시) 감독의 무려 209분짜리 영화입니다.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 등 배우진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미국 장기 미제 사건인 '지미 호파 실종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니 범죄와 악당들의 정치가 끌리시면 아이리시맨 좋지요. 관람 전 화장실 필수!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감독의 부부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인데요. 아담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정말 엄청 좋았어요! 이 영화는 제가 후기 남긴 게 있어서 [결혼 이야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최악부터 최고의 순간까지의 모든 것 여기 링크 남깁니다.

두 교황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조나단 프라이스가 주연을 맡았고,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고전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어지간한 분들은 다 좋아하시더군요. 미스테리 소설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죽음 원인의 진실을 파헤치는 탐정으로 분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세요. 방패를 내던지고 돌아온 캡틴아메리카의 모습은 어떠세요? 크리스 에반스도 역에 어울리게 잘 나왔더라고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할리우드

타란티노 감독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 지 알수 있는 작품인데요, 본인이 그동안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과 잘 맞는다 싶으신 분이라면 (그럼 이미 보셨겠지만..?) 만족하실 거라 생각해요. 1969년에 일어난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저로 만든 영화인데 저같은 경우는 극장에서만 얼마전 개봉했을때 세번은 본거 같아요. 아 웃기기도 진짜 웃긴데 (디카프리옼ㅋㅋ) 브래드 피트도 너무 멋있고 댕댕이를 또 제가 엄청 좋아합니다. 아무튼 보시면 다 아실거예요 🐶 

그리고 오늘! 11일부터 더 많은 명작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인생영화라고 꼽히기도 하는 영화들이 올라왔는데 한번 보시죠.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멋진 케미를 볼 수 있는 음악 영화입니다. 브래들리 쿠퍼 본인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고 극에 나오는 음악들도 정말 좋아요. 가가 노래실력은 믿듣 이니까요. In the shallow~ shallowwww~~

아카데미 주제가 상도 받았다구요. 들어보세요▼

문라이트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 그리고 청년으로 점차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사랑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감동 그리고 여운을 느껴보세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독특한 화면비와 연출로 눈이 황홀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입니다. 수록된 곡들도 너무 좋고 그만의 환상적인 세계관에 빠져보세요.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윌렘 데포, 주드 로,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시얼샤 로넌까지 봐야 할 이유는 넘칩니다. 

겟 아웃

조던 필(aka 조동필) 감독님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색다른 공포감을 주는 스릴러입니다. 막 무서운 장면이 나오거나 하는건 아닌고 흡입력있어서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이 영화도 마틴 스콜세시의 영화입니다. 레오의 화려한 외모에 어울리는 화끈하고 유쾌한 사기극입니다. 생각보다 코믹한 것을 기대하고 가신다면 그쪽은 아니구요, 주가 조작이나 돈 세탁하는 그런 월스트리트의 돈지랄?을 보시고 싶다면, 이거요.

스포트라이트

88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마크 러팔로와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인 이 영화는 가톨릭 교회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치는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예요. 외압에 굴하지 않고 은폐된 진실을 취재하는 진정한 저널리즘 정신이 뭔지 보여줍니다. 2002년 스포트라이트 팀이 폭로한 사제들의 성추행 고발 기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쉽게 건들여지지 못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당시 미국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켰죠. 이로 인해 스포트라이트 팀은 기자 최고 영예인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들의 생생한 고통과 먹먹한 진실을 다루고 당시 그 기자분들께 완벽하다는 평을 받은 이 영화 추천합니다.

그녀

최근 조커로 다시 한번 주목된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SF로맨스 입니다. 흔치않은 SF 감성 로맨스로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적인 보이스도 맘껏 들으실 수 있죠. 사랑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동안 생각해온 인간 관계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줍니다.

이 모든 작품을 메가박스에서 만나보세요!

상영시간표는 각 영화 지점 시간표를 참고해주세요.😉

3월 25일부터는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으로 가장 만나보고싶은 영화 투표 1위를 차지한 '라라랜드'가 재상영됩니다!

라라랜드 오리지널 티켓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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