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2018. 12. 27. 23:54ㆍMovie/Movi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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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제목부터 강렬하고 포스터까지 송강호가 캐리할 것 같은 느낌이라 많은 기대가 되었던 영화다.
역시나 능청스럽고도 아찔함을 왔다갔다 하는 송강호는 스크린을 압도했고 배두나나 김소진 배우도 뒤지지않는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중후반즈음 등장하는 조정석은 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욕이 나름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들어서 막 극적인 상황을 기대하거나 그랬던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중반부에 약간 늘어지게 느껴진 순간이 몇번 있어서 그런점은 좀 아쉬웠다. 예전 그 시절의 옷차림이나 건물등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아서 우리 아빠 옛날 사진 구경하는 느낌도 들고 그런거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번쯤 봐도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마약왕_나는리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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