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조명]스위치 필요없다! (샤오미 스마트 전구)

 

 애플 유저로서 구매한 샤오미 스마트 전구

 

 요즘 같은 스마트 홈 시대에 많은 가전들이 스마트 해지고 있지만 정작 내가 쓰는 스마트기기는 음,, 스마트 워치 정도?

최근에 조명을 산게 있는데 이케아의 '트로드프리'라고 쇼룸가보면 밝기 조절도 하고 전구에 따라 색 온도도 바꿀 수 있는 똑똑이 제품이 있다. 사실 이것만 봤을때도 우와,,,대박! 이랬는데 얘의 단점은 리모컨이 필수여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다 알아본게 폰 앱만으로도 통제 가능한 스마트 전구 종류들이 있다고 하여 서칭한 결과 샤오미 스마트 전구가 가격도 다른 스마트전구라고 하는 것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애플 '홈'앱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하여 구매하였다.

 막 대궐같은 집도 아니고 그래서 게이트웨이까지 구매해서 일 크게 벌이긴 싫었는데 잘됐다 싶었다.

 

 

 

 샤오미 이라이트 스마트 LED 컬러전구

 

전구 가격은 29,900원에 구매하였고 3세대 모델이다.

포장상자 보고 '아니 무지개색이 한번에 나오기도 하나?' 싶었다.

개봉! 오 전구모양 솔직히 맘에 안들었는데 실물로 보니 꽤 영롱하다. 그리고 밑에 나사선 윗부분에 얇은 보라색 띠가 예쁜 것 같다.

정수리샷

플랫하다. 불투명한 하얀 왕 도장같은 느낌.

설명서가 있긴한데 크게 걱정할건 없었다. 

1.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등 홈 앱을 켠다.

2. 기기를 추가하라고 나오는데 전구 몸체에 그려져있는 큐알코드를 찍어서 추가 가능. (설명서 큐알코드 아님)

3. 전구를 원하는 조명기구에 설치.

간단하게 보면 이정도 절차면 끝이다.

 

 물론 Yeelight 앱을 설치해서 거기서 전구를 조작해도 되지만 중국어플을  굳이 사용하기도 싫고.. 그냥 애플 홈 앱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서 나는 이라이트는 설치하지 않았다.

 

 그리고 꼭 집 와이파이가 연결 되어있어야 하는데 5G 와이파이는 작동이 안된다고 한다. 

장착! 

준비완료.

이렇게 기본으로 즐찾? 된 색이 6가지로 설정되어있는데 edit을 눌러서 내가 원하는 색으로 변경가능하다. 

이것이 그 1600만 가지 색인가!

 

 

 사용해보기

우선 기본 디폴트로 픽 되어 있는 색 6가지를 변경해 보았다.

영화볼때 무드잡기도 너무 좋을 듯 싶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을때도 알맞은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듯!

나는 거실에 있는 작업대에 설치해뒀는데 밝기도 책을 읽거나 하기엔 괜찮은 밝기이긴하나, 거실 전체를 이 전구 하나로 아우르기엔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그럴 경우엔 두개 이상 들어가는 조명기구를 선택하거나 공간 구석구석 국소조명을 몇 개 더 두는 것을 추천한다.

낮에 찍은 사진들이라 더 좀 범위가 좁게 나온 것 같다.

 

이렇게 폰이나 패드로 누워서 불을 켜고 끌 수 있어 좋다. 더욱이 그냥 "시리야"라고 부르고 "불 꺼"하면 온오프가 되어서 이게 굉장히 편리하다. 나도 스마트인! 

 

앱 내에서 시간 설정도 해두면 특정 시간에 불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질 수도 있게 할 수 있고 앱에 전구를 여러개 같은 방식으로 추가 하기만 하면 전체 소등도 한번에 가능하고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다.

 

강추!!

 

나는 여러 색으로 바꿀 수 있는 컬러 전구를 샀지만, 여러 색 필요없다면 백색 전구를 사면 된다.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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