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Airpods PRO)] 보셨어요? 애플 3세대 커널형으로 출시 된 새로운 모습

2019. 11. 10. 23:07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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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최근 콩나물과 샤워기 헤드를 닮았다며 놀림받던 에어팟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 3세대를 출시하며 공개했었죠?  1세대 에어팟을 처음 선보였을때 낯선 외관을 보고 사람들이 우습다며 거부감이 컸었는데 요샌 무선 이어폰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엔 에어팟도 '완얼' 템이라고 그랬었는데... 역시 편리함은 모든 걸 이겨내나 봅니다. 마치 롱패딩이 애벌레같고 누에고치 같아 보였다던 사람들도 이제 겨울에 없어선 안될 필수품이 된 것 처럼 말이죠. 우선 살아야죠. 


사실 애플이 예전만큼 획기적인 혁신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이 에어팟 시리즈 만큼은 타 '애플 제품'들에 비해선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도 해서 그런지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도 에어팟을 써보긴 했지만, 확실히 편하긴한데 저에겐 음질이나 밀폐감에 있어서 좀 아쉬운 느낌이어서 그렇게 자주 쓰진 않았는데요. 이번 나온 3세대는 그 단점들을 보완해 나왔더라고요. 외관만 딱 봐도 알 수 있는 커널형 인이어로 변신했습니다.


"우리나라엔 11월 13일로 한국 출시일이 확정되었습니다."


 드디어 출시 된 커널형 인이어 에어팟 프로 


보시다시피 1세대, 2세대에서는 오픈형이었던 에어팟이 실리콘 팁이 덧 대어진 커널형 인이어로 출시되었는데요. 부드러운 실리콘 덕에 귀가 덜 아플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런 편안한 착용감에 더불어 밀폐감이 높아졌으니 더 나아진 차음성 또한 기대할 수 있겠군요. 


아무래도 귀 안쪽으로 더 고정되다 보니 분실 위험도 미약하게나마 줄지 않았으려나 싶은데 어떠신가요? 이전에 많은 분들이 커널형 무선 이어폰 출시를 기다렸으니 그 분들은 환영하겠지만 이게 또 오픈형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어느정도 취향은 탈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델이 두가지로 나오지 않아서 이어팁을 분리해서 자체적으로 오픈형으로 만들어 쓸순 없을 테니까요.




 더이상 콩나물이 아니야! 확 짧아진 길이 

youtube Sam Sheffer


이제 더이상 콩나물이라 부르면 안될 것 같아요. 본체 길이가 확 줄었습니다. 인이어 팁까지 붙어서 그런지 뭔가 강낭콩에서 새싹이 돋아난 모습 같기도 하고... 이미 커널형 형태로 나왔던 삼성 갤럭시 버즈와 비슷해지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직 꼬리를 떼진 않았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본체의 대대적 모양 변화로 무선 충전 케이스 또한 확 달라졌습니다. 키가 작아진만큼 가로로 좀 더 넓어진 넓뚱한 느낌으로 바뀌었구요. 이번에는 철가루 고질병은 고쳐졌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에어팟 보호 케이스도 다시사야함..




 그래서 3세대는 뭐가 다른데? 


이번 작에서 애플에서 가장 강조하는 기능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커널형의 이점을 통해 차음성으로 외부 소리를 줄이면서도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서 한층 더 잡음을 잡아주어 음질의 본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는 건데요. 에어팟 윗부분에 보이는 외향 마이크 부분을 통해서 들어온 외부 소리를 에어팟에서 귀로 소리를 들려줄때 그 노이즈에 상응하는 안티 노이즈를 발생시켜 상쇄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에어팟 프로 내부에서 초당 200번씩 진행되어 외부 소리 외에도 귀 내부의 잡음까지도 잡아주어 최대한 손실없는 사운드를 들려주려 노력합니다. 


이 외에도 적응형 EQ를 통한 음질 조정으로 풍성하고도 보다 균일한 소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에어팟 하단부 포스 센서 터치에 의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끄면 '주변음 허용'모드로 전환이 되어서 외부소리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바깥 소리를 어느정도 들을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면 될 듯 싶은데 이용자 대부분은 그냥 노이즈 캔슬링 모드만 쓰지 않을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에어팟 프로는 땀과 습기에 강한 생활 방수 디자인으로 IEC규격 60529하의 IPX4등급을 갖추었습니다. 충전기는 노노.




 단점은 뭐가 있을까 


완충시 이용가능한 시간이 1,2세대는 5시간이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게 되면 4.5시간정도 밖에 기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이나 주변음 허용 모드를 모두 사용하지 않았을 땐 똑같이 5시간의 사용시간을 보장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생각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차이가 없진 않겠지만 기대보단 큰 차이가 없는 듯하네요. 뭐 사람마다 귀의 민감도가 다르니, 정확한 것은 직접 사용해 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그래도 오픈형과 커널형의 차이에서 오는 밀폐감은 확실히 다를 것 같긴 한데 말이죠. 


그리고 굳이 단점이라고 치면 이전에는 그냥 에어팟을 사용하려면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사용가능하고 혹여 한쪽을 잃어버려도 그 잃어버린 쪽을 구하면 되었는데, 이번부턴 이어팁이 새로 생겨서 이어팁을 잃어버리면 그게 은근 골치 아플듯 합니다. 크기도 작아가지고 물론 크기별로 3가지나 넣어준다고 하지만 분명 잃어버려서 귀에 잘 안맞는 이어팁 꽂고다니시는 분들 계실 것 같군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 32만9천원으로 묵직하게 등장했습니다. 기존 에어팟2가 24만9천원이니 8만원이 더 비싸고 에어팟1에 비해서는 13만원이 더 비쌉니다. 




 사전 예약 구매로 할인받으세요 


13일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구매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데요. 프로모션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리셀러인 '윌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전 예약을 통해서 구매하게 되면 2만원이 할인 된 30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 인이어형을 좋아하진 않아서 출시 후 시착 좀 제대로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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