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In The Rain - Lauv

2019. 10. 4. 10:41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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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et you when I was 18. (the playlist) (2018) 정규 앨범






  최근 자주 듣는 노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Lauv라는 가수이고 라우브라고 읽으면 되는데 본명은 Ari Staprans Leff라네요. 그래서 이름 Ari라는 뜻이 '사자'. 라트비아어로 사자인 lauv가 되었나봅니다. 신예 미국 싱어송라이터이고 이미 알만하실 분들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94년생으로 2015년도에 데뷔를 한 진짜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아티스트죠! 대부분 트로이시반을 통해서 알게 분들이 많을 거라고 i'm so tired...라는 노래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전 사실 Lauv에 대해 잘 몰랐었고 늦게 알게 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갑자기 제 멜론 재생목록에 Paris In the Rain이 들어있어서 듣기 시작했거든요. 아니 왜? 재생목록에 추가된 건진 모르겠지만, 너무 좋잖아요?ㅎㅎ

 

  근데 Lauv가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왔었나 보더라고요. 아 가신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그때 전 뭐한거죠ㅜㅜ 항상 이런 소식은 뒤늦게 알고 후회하죠. 그래서 당분간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언젠가 다시 내한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덕력을 키워놓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Paris In the Rain은 2018년 하반기에 발매 된 Lauv의 'I met you when I was 18.'이라는 첫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본인 말마따나 앨범인듯 앨범아닌 그런 앨범입니다. 요 앨범은 2015년 첫 곡 the other를 발매한 이후의 여러 곡들의 모음집같은 느낌인데 추천 추천 강력 추천 해요.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비오는 날에 잘어울려요. 도입부 부분부터 뭔가 음울하면서도 축축하지 않나요? 크크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촉촉하죠? 뮤직비디오도 감성 돋게 잘 만들었네요.(너무 내복같은 티셔츠가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들렸나? 냅다 청자켓 걸쳐버리깈ㅋㅋ )

 

꼭 비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새벽감성에도 정말 잘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약간 혼자 내 자신에 빠지는 시간. 그런 느낌 알쥐알쥐 

가사도 참 예쁘고 좋아요. 너랑 있으면 어디든 feels like Paris in the rain-⭐︎




가사해석



내가 아는 건 단지 우리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대여, 우린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어떤 기분이든지 말이죠.

내가 아는 건 단지 늦은 밤 별빛 아래서 정처 없이 떠도는 거죠.

멀리서 찾으려 하지 않아도 사랑은 우리 주위에 있어요 네 입술까지도.

그 모든 게 날 이 순간에 집중하게 해요 그대 와 나 단 둘이서

사람들이 쳐다본다 해도 아무렇지 않아요, 왜냐면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괜찮으니까

그대와 함께라면 그 어디에 있든 비내리는 파리에 온 것 같아요.

우리는 화려한 도시나 읽지도 못하는 이름의 와인은 필요 없어요.

왜냐면 어디에 있든 그대여, 마치 비 내리는 파리 같거든요.

그대와 함께있을 때면 말이야 비 내리는 파리  

그댈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요.

나에게 과분할지도 모르지만, 이보다 더 나은 건 없는 걸요.

그대 없이 어떻게 살아온 건지 모르겠어요.

심장이 뛰고 가슴이 벅차올라 감정이란 건 쉽게 생기기도하고 사라지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그대에 대한 내 감정만큼은 그렇지 않은걸요.

늦은 밤 거리를 비추는 불빛들과 다른 사람들.

나를 봐요, 그대여, 온 세상이 멈춘 것만 같아요.

그대여, 내가 그대 곁에 없을땐 난 오로지 그대를 그리워 할 뿐이에요.

그러니 이리 와서 날 좀 달래줘요. 이 달빛 아래에서.

눈을 감은 채로 그댈 그려봐요.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가 버린 걸까요. (당연한거 아니겠어?)

그러니 이리 와서 날 좀 달래줘요. 이 달빛 아래에서.

텅빈 거리를 걸어 내려가 같이 물 웅덩이를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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