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미러(Black Mirror)]디스토피아 SF의 정석 영드 추천합니다!
나는 sf 장르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디스토피아가 포함 된다면 그게 바로 나의 취향저격이다. 어차피 충분히 따분한 세상인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라도 그냥 다 같이 망하고 그 희망없는 세상에서 힘겹게 별다른 잡생각없이 생존만을 고민해야하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또는 그리 밝지않은 인류의 미래상황에 기술만 쓸데없이 많이 발전해서 그 시대에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들은 너무 허무맹랑하지 말 것. 어느정도 그럴듯한 느낌이 있을수록 대만족이다. 스케일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꼭 블록버스터 급이 아니더라도 엉성하고 몰입을 방해하는 CG 사용보단 아이디어와 각본으로 승부 보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그런 영화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음, 예를 들면 '맨 프럼 어스(The Man..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