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꿈은 왜 기억나지 않을까? 기억력과 렘수면(REM)의 관계
우리는 흔히 잠에서 깨어나 몇 시인지 시계의 숫자를 확인 하는 그 순간부터 어떤 꿈을 꾸었었는지 기억이 점차 휘발되어간다.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함으로써 눈으로부터 이미 새로운 정보가 입력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단지 방금 5분 전 있었던 그 순간을 기억하는데 애를 먹어야 할까? 보통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는 활동을 쉬지 않는다. 수면의 단계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렘수면은 REM(Rapid Eye Movement)으로 즉 급속안구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두뇌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인 얕은 수면을 의미한다. 그와 반대로 비렘수면은 NREM(Non-REM 또는 서파수면)으로 호흡과 심장박동이 보다 느린 깊은 수면을 일컫는다. 이러한 렘수면과 비렘수면..
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