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Tracker Track#4 같이 경험해보는 메가박스 MX관]

2017. 8. 11. 06:13Movie/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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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TRACKER Track#4


-MX관 무경험자와 함께한 '택시운전사' 관람 후기





  사운트 트래커 활동 시작한 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마지막 트랙에 오게 되었네요. 그동안 MX관에서 여러 영화들을 보았지만 솔직히 앞으로 MX관에서 볼 영화들이 더 기대가 됩니다. 이제 좀 즐길만 하니까 끝나버려서... ㅠ 


 어찌되었건 이번 마지막 트랙에서는 '함께' MX관을 체험 해보는 내용이었는데요. 최근 혼영이 잦다 보니 누구와 같이 영화를 보는게 많이 오랜만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누구와 같이 보러가더라도 오롯이 집중하는 것을 좋아해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번에 새삼 알게 된 것이 요새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아가서 영화를 보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특별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도 인터스텔라가 대박을 치면서 IMAX를 아는 분들은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그 밖의 여러 특별관들에 대해선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그냥 영화 '관' 명칭 차이 정도로 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는! SOUND TRACKER이기 때문에!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관을 M알못들에게 알려주었죠!

사실 MX관 사운드를 처음 들었을 때의 저의 느낌은 뭐랄까..위에 보이시는 분노의 질주 짤 애기의 표정이었는데요ㅎ 

요번 지인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면서 반대로 저 표정을 그들에게서 또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그걸 보는 스타뎀은 나인가...)


어떠냐! 여기가 바로 MX관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메가박스 목동점으로 향했습니다. 

mx관은 입구부터 블링블링 하기때문에 먼저 비주얼적으로 놀라워했고 관 안에 들어서서 많은 스피커들과 넓고 쾌적한 시트들을 보며 만족해했네요.

돌비 애트모스 믹싱 된 영화를 봤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한번 쯤 경험삼아 오는 걸로 생각했기 때문에...그리고 영화도 좋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MX관에서 함께 본 택시운전사 후기


  개봉을 무척 기다리던 영화였어요. 배우들도 그렇고 스토리 선정도 그렇고 다 기대감 충만이었거든요. 

첫 씬에서 초록초록한 택시에서 노란 옷을 입은 송강호가 단발머리 노래를 부를 때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나봐요. 


(누군가는 송강호가 활짝 웃을 수록 슬픈 영화라고 말하던...)


중간중간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장면들도 많았고 이 영화에서는 광주 5.18을 객의 입장에서 관찰하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사건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왜 그러는지에 대한 자세한 상황 설명은 따로 없지만 그래서인지 좀 더 다양하게 관객을 아우를 수 있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텅빈 고속도로를 홀로 달리는 송강호의 택시)




류준열 배우 이야기를 또 안할 수가 없습니다. 더킹에서의 상남자의 모습을 던져버리고 약간은 응팔스러운 그치만 헤어스타일과😆 찰떡같은 연기로 구재식을 연기해주었습니다.

 그는 이번 택시운전사에서 대 선배님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하더군요! 아주 칭찬해~


(송강호님도 사운드 췤췤?)


mx관 인트로가 나올때 느꼈던 쾌감이 영화 상영중에도 이어지지 않아서 그게 좀 아쉽지만 ㅠㅠ 다음에 애나벨이던지 좀 더 큰 사운드 효과를 볼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다시한번 같이 관람해 볼 예정입니다!! 사운드 멋지게 들려주고 싶었으나ㅠㅠ 낮 시간에 애나벨이 걸리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그동안 사운드 트래커하면서 mx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남은 해단식도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택시운전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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